전체 글17 [손석춘칼럼] 민주노동당 ‘이미지’ 걱정하는 악어들 악어들이 나타났다. 민주노동당을 에워싸고 있다. 지지율 제3당인 공당을 압수수색하는 악어만이 아니다. 공당의 사무총장에 무람없이 체포령 내리는 악어만도 아니다. 민주노동당을 걱정하는 악어들도 곰비임비 몰려든다. 민주노동당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맞았다며 저마다 눈물을 흘린다. 생게망게한 풍경이다. 보라. 은 민주노동당의 “도덕성 타격”을 걱정한다. ‘9시뉴스’ 앵커는 말한다. “민노당은 경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반발하지만 속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정치개혁과 도덕성을 내세워왔다는 점에서 후폭풍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어 기자가 등장한다. “민노당은 4만 여 명의 자발적 당비 납부로 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지만 왜 미등록 계좌를 사용했냐는 점에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자 정당으로서.. 2010. 2. 1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