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루 액이야, 어~~루 액이야, 어기영차 액이로구나
정월 이월에 드는 액은 삼월 사월에 막고, 삼월 사월에 드는 액은 오월 단오에 다 막아낸다 오월 유월에 드는 액은 칠월 팔월에 막고, 칠월 팔월에 드는 액은 구월 귀일에 다 막아낸다 구월 귀일에 드는 액은 시월 모날에 막고, 시월 모날에 드는 액은 동지 섣달에 다 막아낸다 어~루 액이야, 어~~루 액이야, 어기영차 액이로구나 정칠월 이팔월 삼구월 사시월 오동지 육섣달 내내 돌아가더라도 일년하고도 열두달 만복은 이집으로 잡귀잡신은 물알로 만대유전을 비옵~니다 먹자골목 순대국밥집 앞에서 경인년 정월대보름, 구로시장 순대국밥집 앞 삼거리에 어김없이 또 모였다. 올 한해 동네사람들 평안하시라고, 장사 잘되시라고, 건강하시라고 복을 빌어드렸다. 먹자골목의 만두집 할머니, 순대국밥집 아주머니, 금은방의 노부부, 새..
2010. 3. 3.